시원한 가을 바람 불어오면서 식욕도 생기도 솟는 요즘입니다.
그런 생동중 학생들의 모습을 서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면 참 좋겠다는 생각에
소소한 일상들 그림으로 남겨보기로 했습니다.
사람,
우리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면서도
가장 그리기 힘들어하는 존재이지요.
그러나 내 친구들을 그려가는 즐거운 시간들 통해 두려움은 잘 극복될 겁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학생들을 계속 찍고 다니고 있습니다.
아무렇게나 찍어도 이 순간이 지나면 벌써 추억이 된 느낌입니다.
밥을 먹을 때도..
밭일을 할 때도..
먼저 연습삼아 다양한 자세들 먼저 그려보는 시간 가졌습니다.
자투리 박스 종이에 이런 저런 학생들의 순간 포착된 모습들 그려온 선생님 그림을 보고 계속 따라 그립니다.
따라 그리기를 마치고 돌려가면서 각자 그린 그림들 어떻게 달리 그려졌는지 보고 있어요.
다른 느낌으로 표현된 부분 눈여겨 보면서 다양한 그림들 감상합니다.
다음주부터는 사진을 보고 그려서 채색하는 시간을 시작합니다.
어떤 풍경들이 우리 손끝에서 추억으로 남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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