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홍천의 밝은누리움터 생동중학교에서는 학교 곳곳을 돌아다니며 졸업식 때 쓸 사진을 봄, 가을마다 찍는 일이 졸업생들의 연례행사지요. 그리고 그때마다 저는 찍사로 자주 함께했더랬어요.
올해 중학교 3학년은 5명이에요. 고민도 많은 시기이지만 저렇게 함께하는 든든한 친구들이 있을 때 짓는 선한 웃음들 보면 잘 컸구나, 앞으로도 잘 살아가겠구나 싶은 마음 들어요.
이런 학생들과 찍는 촬영은 어디에서, 어떤 자세로 찍을까, 나름 얼마나 진지한지 1,2학년들과 함께 지켜보는 재미가 있고- 지난 날들을 추억하는 감동도 있어요.
이번에는 새로 지어진 생태뒷간에서 찍자고 들어가는데 창문으로 얼굴들 내미는 모습이 귀엽고,, 웃기고,, 아무튼 그랬습니다.ㅎ
이 친구들처럼, 우리 내일도 생동하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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